💎 [속보] 구글의 쿠키 수집 중단 계획 철회!

2024. 7. 31.

안녕하세요.

당신(YOU)과 내가(ME)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마케터 YOUME입니다. 🧡

지난 5월 구글이 쿠키 수집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소식을 전한

뉴스레터를 기억하실까요?

이제 잊으셔도 됩니다.

7월 22일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서드파티(Third-party, 제3자) 쿠키 수집을 중단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온라인 광고는 구글이 제공한 데이터가 사라져

광고 효율이 급감하는 일은 한동안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드파티 쿠키가 뭔지 복습!

맞춤형 광고 정상 영업합니다

쿠키는 웹 브라우저에서 생성되는

작은 텍스트 파일을 말해요.

웹 사이트 자동 로그인이나

내가 최근 본 상품들이 표시되는 것들이

모두 쿠키를 이용한 기능이에요.

이를 통해 관심사나, 이용 패턴을 분석 후

최적의 광고를 매칭할 수 있어

구글 광고의 경쟁력이 됩니다.

맞춤형으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만들 기반이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때문에 2020년부터 수집 중단을 알렸으며, 여러 사유로 차일피일 미뤄졌으나

최근 영국의 경쟁시장청(CMA)의 결정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CMA는 2021년 쿠키 수집을 중지하고

쿠키의 대안으로 구글이 제공하는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솔루션이

오히려 독점을 더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그 때문에 구글은 쿠키 수집 중단을 철회하고,

크롬 사용자가 쿠키 수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럼 그냥 하던대로 하면 되나요? 이제까지 세워둔 대책은?

단기적으로는 괜찮지만 유예일 수 있습니다

구글이 유일하게 쿠키를 제공하는 한

여전히 개인정보 보호 관련 이슈는 지적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기존과 같이 동의를 묻는 방식이란 보장은 없습니다.

기존 해외 사이트에서는 다음과 같은 팝업창으로 동의를 구했습니다.

처음 가는 해외사이트에서 쿠키를 수집 동의를 구하는 팝업창 예시

그냥 쿠키를 수집해도 되는지 묻기 때문에 이제까진 별생각 없이 허락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광고 업계는 애플과 유사하게

직설적인 문구로 추적에 동의를 구하는 경우를 우려 중입니다.

아래는 애플이 사용자 행동 추적에 동의를 구하는 문구의 예시입니다.

애플은 직접적인 '추적 금지 요청'을 강조하고 있어 허용률이 낮습니다.

애플과 같은 허가 문구를 구글이 채택할 경우,

쿠키 수집 중단에 준하는 여파가 예상됩니다.

일례로 2022년 애플의 정책 변화로 위와 같은 허가 절차를 추가한 이후

맞춤형 광고가 장점인 메타에선 매출 100억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정됩니다.

한 조각의 인사이트_새로운 관점

📢 마케터 YOU&ME의 한마디

최신 발표인 만큼 구체적인 사항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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