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진행하다 보면 캠페인이 안정화되었을 때

특정한 생각이나 틀에 갇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모발이식 서비스를 진행하는 브랜드의 광고를

운영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보통 타겟팅을 ‘미용 및 생활건강 제품 또는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모발 관련된 카테고리를 선택하게 될 겁니다.

해당 카테고리는 광고를 진행하는 브랜드와 관련성이 있긴 하지만

제공하는 서비스와 딱 떨어지는 타겟팅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딱 떨어지는 잠재고객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타겟을 설정해야 할까요?

바로 맞춤 잠재고객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유튜브 광고의 잠재고객은 관심분야, 구매의도, 리마케팅,

맞춤 잠재고객 등 다양하게 나누어 지는데요. 그중 구매의도 잠재고객과

맞춤 잠재고객은 비슷한 점이 많지만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구매의도 잠재고객이란 구매의도를 가지고 있는 잠재 고객으로 캠페인을 통해

전환(구매)을 일으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집단입니다.

그리고 맞춤 잠재고객이란 말 그대로 맞춤형 잠재고객 목록을 생성하는 방법으로 

키워드나 url, 앱 등을 기준으로 생성하는 맞춤형 집단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맞춤 잠재고객과 구매의도 잠재고객은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것은 구매의도 잠재고객은 맞춤 잠재고객 대비 범위가 너무 넓다는 것입니다. 

위 이미지와 같이 구매의도에서 여러 카테고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 말씀드린 내용과 같이 내가 광고하는 브랜드가 모발이식 서비스를 

진행한다면 해당 서비스와 딱 떨어지는 타겟팅이 없습니다. 

서비스와 관련성이 높은 '모발 관리 제품'으로 설정하더라도 

광고하는 서비스에 비해 너무 넓은 단어입니다.

그래서 이때 구글에서 특정 키워드를 검색한 사용자, 특정 웹사이트와 앱 사용자,

특정 관심분야 또는 구매의도가 있는 사용자를 활용할 수 있는 맞춤 잠재고객을 활용한다면 구매의도 잠재고객보다 더 정교한 타겟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특정 검색어에는 '모발이식', '탈모 수술' 등의 키워드를 사용하고 

특정 웹사이트와 앱은 모발이식 관련 사이트와 앱을 사용하는 것이죠.

물론 정교한 타겟팅을 진행하게 된다면 노출 수는 감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광고 반응(클릭 수, 조회율 등)과 실제 전환도 증가할 확률이 커지기 때문에 

한정된 예산으로 효율적인 광고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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